안녕하세요.
G.bean입니다.
여러분들은 좋은 기업을 찾을 때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시는가요? 좋은 뉴스? 미래지향적 사업? 아니면 사람들 입에 많이 오르는 기업? 또는 영업실적이 좋은 기업?
오늘은 투자할 기업을 찾을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지표인 EPS/PER/ROE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.
용어 개념 및 계산방법
EPS (주당 순이익)
먼저 EPS입니다.
Earning Per Share의 약자로 주당 순이익을 뜻합니다. 한 주당 이익이 얼마인지를 알아보는 지표입니다.
예를 들어, 애플사의 한 주 가격이 5달러라고 하면, 한 주가 5달러의 이익을 창출했다는 얘기입니다.
그렇기 때문에 EPS가 높거나 꾸준히 상승하는 기업은 좋은 방향으로 성장하는 기업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.
계산방법은
EPS = 당기 순이익 / 발행주식 수
계산 방법이 귀찮거나 복잡하시면 관련 주식 검색만 하셔도 EPS정보를 쉽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.
PER (주가 이익 비율)
PER은 Price Earning Ratio의 약자로 주가 이익 비율을 나타냅니다. (주가 수익비율이라고 불리지만 이익이라 불리는 게 맞다 생각합니다.) 기업의 이익 대비 주가가 '몇 배'인지를 말해주는 지표입니다.
즉, 어느 한 회사의 PER이 2라고 한다면 회사가 번 돈에 비해 주가가 2배 비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. 또 다르게 생각하면 이익의 2배에 거래되는 이 회사의 주식을 매수하면 초기 투자 금액을 회수하는데 2년이 걸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.
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미국의 거대 기업들은 평균 10~20의 PER을 가지고 있습니다.
낮을수록 좋다고 무조건 적으로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. 하나의 지표일 뿐이지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기 때문이죠.
계산방법은
PER = 현재 주가 / EPS OR 시가 총액 / 당기 순이익
ROE (자기 자본 이익률)
ROE는 Return On Equity의 약자로 자기 자본 이익률을 말합니다.
기업이 자기 자본을 이용해서 얼마만큼의 이익을 나타냈는지를 알아보는 지표입니다.
예를 들어, 한 회사가 1000천만 원을 가지고 있습니다. 그리고 이 돈을 이용해 회사 이익으로 100만 원을 벌었습니다. 그럼 이때 ROE는 10%가 됩니다. 즉, ROE가 높을수록 주어진 자본으로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해냈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.
계산방법은
ROE = 당기 순이익 / 자본 총액
오늘은 간단하게 EPS/PER/ROE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.
좋은 회사, 좋은 주식이라는 것을 오직 이것만으로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. 기업을 조사하고 공부할 때 참고가 되는 것이지 절대적 기준이 아니라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. 즉, 매년 EPS가 성장하고, 오랜 기간 동안 우수한 ROE를 가지는 기업이 좋은 기업일 가능성이 있고, PER이 낮거나 또는 높아도 기업의 성장 및 이익의 상승률이 높다면 좋은 기업이 될 수도 있습니다. 판단은 여러분의 몫이며 모두 성투하시길 바랍니다.
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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